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찬 호흡곤란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이러한 증상은 꽤 주관적인 판단 하에 이루어지므로 정확한 병명을 찾기 어렵습니다. 코로나 이후 이런 증상을 앓을 수 있고, 심리적 원인에 따른 공황장애로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을 앓고 있다면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 코로나
코로나 증상 중 하나는 가슴의 답답함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지속적인 통증과 압박감이 느껴진다면 병원을 방문하기를 권합니다. 이러한 증상은 주로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2~14일 이후에 나타납니다. 코로나 완치 이후에도 이러한 증상이 계속된다면 폐렴으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것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약 고혈압약과 같은 심혈관계 약을 복용 중이거나 심부전, 과거 폐결핵 환자, 기관지 확장증, 만성 천식 및 기관지염을 앓고 있다면 고위험군으로 가슴답답 호흡곤란 증상을 느끼는 즉시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 공황장애
가슴답답 호흡곤란이 나타나는 대표적 이유로 공황장애를 꼽을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극단적인 불안과 공포를 보이며,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신체적 증상 중의 하나가 바로 가슴이 답답하고 호흡이 곤란한 것입니다. 만약 평소보다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이 느껴지고, 땀이 많이 흐르며, 숨이 가빠지고 동시에 어지럽고 현기증이 나타나며, 죽을 듯한 두려움이 느껴진다면 대표적인 공황장애 증상으로 꼭 전문의의 도움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공황장애는 인구의 1.5~2%에서 발생하며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2~3배 많이 나타납니다. 주로 20~30대에 발병하며 가족력이 있으면 발병위험이 약 10배 증가합니다. 게다가 공황장애로 인해 발작을 겪은 경우라면 언제 또 발작이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래도 공황장애는 정신과적 질환 중에서 개선 성공률이 높은 축에 속하므로 꼭 병원에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가슴답답 호흡곤란 역류성 식도염
어느 날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고 기침 증상이 나타났는데 가슴과 폐 쪽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진단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의심할 수 있는 질병 중 하나가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우리가 음식물을 섭취하면 이 음식물이 식도를 지나 위에 있는 위산에 의해 분해가 됩니다. 그런데 이 위산이 식도로 역행하면서 여러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역류성 식도염입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가슴이 답답하고, 속이 쓰리며,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고, 마른기침을 하게 됩니다.
특히 잠을 자기 위해 누우면 속이 더욱 쓰리고, 마른기침이 동반된다면 역류성 식도염을 의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술과 커피를 자주 드시고, 과식이나 야식이 잦다면 역류성 식도염의 위험성은 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를 방치하게 되면 협착이나 위궤양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식도암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습니다. 위내시경 등 검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꾸준히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외에도 가슴답답 호흡곤란의 원인으로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 자율신경계 문제, 화병, 심장질환, 약물 부작용 등이 있습니다. 놔두면 낫겠지 하고 방치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건강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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