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인상 어떤 영향을 끼칠까

기준금리는 나라의 금리를 대표하는 '정책금리'로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합니다. 물가동향, 국내외 경제상황, 금융시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연 8회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결정된 기준금리는 예금 및 대출금리, 콜금리, 장단기 시장금리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예금이나 금과 같은 안전자산으로 이동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은행 정기예금'에 돈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연방제도(Fed)의 긴축정책과 금리인상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며 자산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더 증가한 것입니다. 

 

안전자산인 금 투자에도 자금이 쏠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값은 2021년 12월 6만 6000원 대에서 2022년 1월 7만 1000원대까지 상승했습니다. 

 

반면 주식시장과 암호화폐 시장의 영향력은 적어지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42조 1000억원에 달했던 코스피, 코스닥 합산 평균은 2022년 1월 20조 6510억으로 절반 이상 줄었습니다. 암호화폐 가격이 하락하면서 국내 코인 거래소에 예치된 돈도 대폭 감소한 상태입니다. 

 

 

올해 기준금리 1.75%까지 인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은 7월부터 이루어질거라는 전망입니다. 또한 기준금리가 2.0%에 도달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준금리가 조기인상 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지만 5월 9일 신정부 출범 등 스케줄 적으로 힘든 상황이라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