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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 모음

말라리아 증상 전염 예방약 예방접종 치사율 여름에 조심하세요

by GooDsource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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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는 열대지역에서 흔히 발생하는 전염병으로 모기를 매개체로 합니다. 말라리아는 심각한 감염병으로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유행지역에 방문하거나 거주하는 경우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삼일열충 말라리아에 감염되어 사망한 사례는 없습니다. 

 

 

모기그림

말라리아 증상

 

말라리아 증상은 감염된 모기에 물린 후 잠복기를 거쳐 나타납니다. 잠복기는 모기의 종류와 감염된 지역에 따라 조금씩 다르며 보통 9일~40일 사이입니다. 삼일열 말라리아의 경우 잠복기가 매우 길어 1년 이후에 발병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입니다. 말라리아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으로 고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매일 열이 나지만 시간이 지나면 주기성을 띱니다. 오한과 발한 증상도 동반됩니다. 오한은 갑자기 심하게 춥고 떨리는 증상을 말하며,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발한은 심하게 덥고 땀을 흘리는 증상으로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과정에서 나타납니다. 

 

발열과 함께 두통, 근육통, 관절통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구토와 설사 등의 소화기 증상도 동반됩니다. 말라리아에 감염되면 비장세포가 활성화되어 비장이 커지게 됩니다. 비장 비대는 복부팽만감이나 복부 불편감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비장 파열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말라리아 예방약과 예방접종

 

말라리아 예방접종이나 예방주사, 백신은 현재 개발되어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예방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의 모기에 따라 복용해야 할 약물이 다르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그곳에 맞는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사용되는 말라리아 약은 클로로퀸과 프리마퀸입니다. 클로로퀸은 여행 2주전부터 복용하기 시작하여 여행 중 일주일에 한 번, 매주 같은 요일에 복용해야 합니다. 또한 여행 후 8주 동안 복용해야 합니다. 클로로퀸과 프라마퀸 모두 삼일열 말라리아에는 효과가 있지만 열대열 말라리아에는 효과가 없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유행지역에서는 독시사이클린이나 아토바쿠온을 복용합니다. 1일 1회 1정을 복용하는데, 출발하기 1~2일전 부터 복용하여 귀국 후 4주간 복용해야 합니다. 

 

말라리아약 부작용으로 흔하게 오심이나 구토가 발생하는데, 이 때문에 약물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여 예방효과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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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예방방법

 

말라리아 예방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가 많이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야외에 나가야 한다면 긴소매와 긴 바지를 입어야 합니다. 모기는 검은색이나 짙은 색상을 선호하기 때문에 밝은 색상이나 흰색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모기는 시트로넬라, 유칼립투스, 라벤더의 냄새를 싫어합니다. 만약 말라리아 유행지역을 방문해야 한다면 예방약을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주변 병원에 문의합니다. 

 

말라리아 치사율

 

우리나라에서 말라리아는 주로 북한 접경 지역인 인천, 경기도, 강원도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삼일열 말라리아로 치료를 받으면 사망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다만, 해외의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성인의 20%, 소아의 10%가 사망하는 치사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오한, 기침, 설사의 초기증상을 지나 황달, 신부전, 간부전, 쇼크, 의식장애와 같은 중증 증상을 보입니다. 적절하게 치료되지 않으면 증상이 9개월~1년 정도 지속되며 치료를 해도 사망률이 0.4~4%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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