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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비밀의 숲 시즌3를 기다리며 내용 요약하기

by GooDsource 2021.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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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숲,

제목만 보면 무슨 드라마일지 감이 오지 않는다고?

 

일단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드라마입니다. 

시즌2까지 방송되었고 

여기서는 시즌1의 내용을 요약해보고자 합니다. 

 

개요

- 방송시간: 2017.06.10~2017.07.30(토일 드라마)

- 편성정보: tvN

- 16부작

- 연출: 안길호(비밀의 숲, 왓쳐,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청춘기록 등)

- 극본: 이수연(비밀의 숲1, 비밀의 숲2, 라이프)

 

등장인물

- 황시목(조승우): 서부지검 형사 3부 검사. 어릴 적 뇌수술로 인하여 감정을 잃어버린 인물. 감정이 없어 부패에 휘말리지도 않고 도덕과 청렴을 지킬 수 있으며 권력과 외압에도 흔들리지 않는다. 

- 한여진(배두나): 용산경찰서 강력계 경위. 황시목과는 정반대로 인간미가 넘치는 인물. 감정이 없는 황시목을 따뜻한 눈길로 로 바라봐준다. 하지만 불의는 절대 용납하지 못하는 인물.  

- 이창준(유재명): 서부지검 차창검사 -> 서부지검 검사장 -> 청와대 수석비서관. 단 한번의 실수가 인생전체를 흔들어 버린 인물. 이연재를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그 배경이 너무 버거웠다. 

- 이윤범(이경영): 한조그룹 회장. 이창준의 장인어른

- 이연재(윤세아): 이창준의 부인.

 

줄거리

 

서울서부지검 형사 3부 황시목 검사(조승우)는 '박무성'을 만나러 갑니다.  박무성은 검찰에 각종 대접을 하는 스폰서입니다.

각종 대접으로 세웠던 회사가 망하자 박무성은 스폰서를 받았던 사람들을 고발하겠다는 빌미로,

청렴해보이는 황시목을 만나고자 한 것입니다. 집에 도착하니 박무성이 죽어 있습니다.

경찰에 신고를 하고 현장을 살펴보는 황시목 검사. 

티비가 고장나 있고 오던 길에 케이블 기사를 만났던 것이 기억나

케이블 회사에 전화하여 오늘 이 곳에 방문했던 기사의 인적사항을 알아냅니다. 

때마침 신고했던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고, 황시목은 용의자를 잡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 

누가봐도 의심스러운 황시목을 잡기 위해 '한여진'(배두나)이 그를 쫓습니다. 

황시목이 검사인 것을 확인한 후 둘은 함께 용의자를 쫓습니다.

한여진의 활약으로 용의자를 잡고, 황시목은 용의자를 검찰로 데리고 갑니다. 

용의자는 안에서 누가 문을 열어줬는데 아무도 없어서, 패물만 훔치고 살인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한편, 이창준 검사장(유재명)은 박무성의 접대를 받았던 인물 중의 하나로,

박무성이 강도살인을 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불안해합니다. 

그러면서 박무성이 황시목에게 자기를 고발하려고 만났을 거라 생각합니다. 

 

한편 용의자는 감옥에서 자살을 하게 되고,

황시목은 용의자의 아내를 만나 왜 죽게 내버려두었냐고 합니다. 

용의자의 절도와 구속이 누군가의 계략이었던 것입니다. 

 

한여진 경위는 현장을 살펴보다 집 뒤에서 박무성의 혈흔을 발견하게 되고

이 모든 것이 검찰의 계략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황시목을 만나 이 일에 대해 얘기하던 중

황시목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박무성은 경찰의 스폰서'다. '돈, 여자, 가리는 것 없이'

한여진도 그렇게 박무성 살인사건에 얽히게 됩니다. 

 

황시목은 이창준에게 박무성 살인사건에 대해 보고를 합니다. 

황시목은 이창준이 박무성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 CCTV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창준은 박무성과 모르는 사이라고 합니다. 

 

박무성의 집은 불량청소년들의 아지트가 되었고

어느날 그 집 화장실에서 어떤 여자가 발견됩니다.

그 여자는 박무성이 이창준에게 성접대를 보낸 사람,

김가영(박유나)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미성년자 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미성년자임을 이용하여 접대를 받은 사람들을 협박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성문일보는 검찰 스폰서 비리를 폭로하게 되고

이를 바로잡기 위하여 이창준은 특임을 구성하게 되고

황시목을 특임검사로 임명합니다. 

 

황시목은 성문일보 사장을 만나 스폰서 비리 제보자에 대해 묻습니다. 

그리고 의혹만으로 성문일보가 검찰 스폰서 비리를 제보한 배경에 대해 묻습니다. 

거기에는 대기업 한조그룹의 사위가 될 수 있었지만, 

그 자리를 이창준에게 빼앗긴 열등감이 있었습니다. 

 

황시목은 그로 인해 스폰서 비리 제보자가 범인이라는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범인은 이창준-박무성의 관계, 오래전 깨져버린 성문-한조의 혼담, 성문일보 사장이 이창준에게 가지고 있는 감정 

이 세가지를 모두 알고 있어야 합니다. 

용의자는 한조그룹 회장 '이윤범', 두번째 용의자는 이윤범의 딸이자 이창준의 아내 '이연재', 세번째는 '이창준' 입니다. 

하지만, 이 세사람 모두 이 일을 벌일만한 동기가 없습니다. 

 

특임이 계속하여 이윤범과 이연재의 목을 졸라오자

이윤범이 압력을 가하여 특임이 해체되도록 만듭니다. 

그래도 수사는 계속되고 범인은 밝혀집니다. 

 

*****스포주의******

 

더보기

범인은 검사장이였습니다. 

황시목 앞에서 모든 것을 고백하고, 이창준은 뛰어내립니다. 

이창준은 밥 한끼로 시작된 박무성과의 인연, 부정부패에 대해 비탄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이윤범에게 자신의 권력이 휘둘리는 것에 대해 통탄하고 있었습니다. 

이것을 모두 밝히기 위해 몇년 전부터 증거를 모아왔고,

차마 자신의 손으로 장인을 파멸시킬 수 없기에 모든 것을 황시목에게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이윤범은 구속되게 됩니다.

 

덧붙이는 말들

1. 조승우는 조승우다

2. 비밀의 숲2는 실망이라고들 했는데, 나에겐 시즌2도 엄청 재미있었다.

3. 시즌1을 안보고도 시즌2를 볼 수는 있다. 그래도 왠만하면 시즌1부터 보자

4. 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인생 전체가 파멸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간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었을 거란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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