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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

밀리의서재 추천 돌원숭이 제프리디버

by GooDsource 2021. 8.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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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데프리 디버(jeffry deaver)

카테고리 소설>추리/미스터리/스릴러

페이지 552P(A4 약 173쪽)

 

 

 

 

기억에 남는 구절

당신 한계를 받아들여... 운명이 당신을 이렇게 만든 거야, 로아반. 이유가 있어서 이렇게 만들었다고. 어쩌면 이렇게 됐기 때문에 최고의 탐정이 됐는지도 몰라. 오히려 균형이 잡혔을 수도 있다는 얘기지. 

 

 

 

 

 

저자: 제프리 디버

<돌원숭이>의 작가 제프리 디버는 미국의 범죄 소설가입니다. 그의 소설은 전세계 25개의 언어로 번역되어, 150개 국가에서 출판되었습니다. 그의 소설 중 '링컨 라임' 시리즈는 사지마비 환자인 천재 범죄학자 '링컨 라임'이 오직 두뇌 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담고 있습니다. 작가인 제프리 디버 역시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프리 디버는 언론학을 전공한 뒤,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다가 법률 전문 기자가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로스쿨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그 후 변호사로 일하면서 출퇴근 시간에 서스펜스 소설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41세에 변호사 일을 그만두고 지금은 전업작가로 지내고 있다고 합니다. 

 

 

 

 

 

줄거리: 인간밀수꾼 고스트, 그를 쫓는 라임과 아멜리아

<돌원숭이>는 제프리 디버의 링컨라임 시리즈 중 4번째 소설입니다.  

법의학 전문가인 링컨 라임은 현장 수사 중 폭발물로 인해 사지마비가 됩니다. 그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은 네번째 손가락을 까딱하는 것뿐입니다. 그는 침대에 갇힌 상황에서도 법의학적 지식과 통찰력으로 법의학 현장을 전두지휘합니다. 그리고 그의 곁에는 그녀의 눈과 귀가 되어주는 연인, 아멜리아 색스도 있습니다.  

 

<돌원숭이>는 중국의 천안문 사태 이후의 시간을 담고 있습니다.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은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하여 밀입국을 시도합니다. 그런 사람들을 불법으로 데리고 오는 일을 하는 스네이크 헌터, 그 중 별칭 고스트는 인간밀수, 살해, 강간 등의 혐의으로 여러나라에 수배된 사람입니다. 

 

그런 고스트를 잡기 위하여 링컨 라임의 사무실로 FBI, 뉴욕경찰, INS(미국이민국)에서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링컨과 아멜리아는 고스트가 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배를 찾습니다. 그들은 뉴욕으로 밀항 중인 '푸저우 드래곤'을 덮치고자 합니다. 해안경비대가 배를 발견하고 접근하는 순간 고스트는 선장과 밀항자를 선실에 가두고 배를 폭발시킵니다. 배와 안에 타고 있던 사람들 대부분은 물 속에 잠겨버립니다. 가까스로 구명정을 타고 탈출한 12명의 이민자(창 가족, 우 가족, 중국 의사인 존 성, 정체를 알 수 없는 소니 리) 들은 탈출하였고 고스트는 이들을 필사적으로 쫓습니다. 

 

라임과 아멜리아, 그리고 푸저우 드래곤 호를 타고 중국에서 온 '소니 리' 형사는 12명의 이민자들을 찾고, 그들을 쫓는 고스트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 합니다. 

 

라임은 그의 방법대로 과학적인 기반 아래 수사를 진행합니다. 반면 소니 리 형사는 동양적인 감각을 이용하여 수사를 합니다. 소니 리는 신념을 중요시 하는 사람입니다. 주로 미신, 믿음, 운세, 감에 대해 움직입니다. 결국 라임도 그의 직감에 따른 수사를 인정합니다. 그들은 서로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며 친구가 되어갑니다. 

 

 

 

 

반전의 대가, 그 반전은 독자들이 작가의 반전에 익숙해진다는 것이다. 

제목 중 돌원숭이는 중국 의사인 존 성이 수호물로 끼고 다니는 목걸이입니다. 링컨라임 소설에는 항상 반전이 있어왔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약간 실망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반전이 너무나도 예상되었지 때문입니다. 돌원숭이는 앞서 읽었던 링컨라임 시리즈 1~3편보다는 느리게 읽혔고, 내용이 어설프게 엉겨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중국이 소설의 요소로 쓰이다 보니 서양사람들 눈에 보이는 동양적 요소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방을 근거가 없는 신비한 것으로 느끼고, 음과 양으로 사물을 판별하곤 합니다. 소설이 쓰여진 시기인 2002년에는 모르겠지만 솔직히 지금은 어설퍼 보이는 설정들이 꽤나 눈에 거슬립니다. 나쁜 소설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작들에 비해 허술함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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