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정보 아이랑 관람후기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관람연령 정보

 

 

당연히 뽀로로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이니 전체관람가였습니다. 저는 8월 1일 7살 아이(조카)랑 관람했습니다. 12시경 관람이었는데 휴가철이어서 그런지 확실히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4세~10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러닝타임이 70분 정도였는데 조카는 30분 정도 지나자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어린아이들일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중간에 퇴장하는 아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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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줄거리 정보

 

첫 장면에서는 뽀로로 대신 극장판의 새로운 캐릭터인 드래곤 '아서'와 마법사이자 극장판의 악당인 '게드'의 대결이 나옵니다. 이 부분에서 아이들은 왜 뽀로로가 나오지 않냐고 자꾸 물어봅니다. 이 장면이 지나고 눈싸움을 하면서부터 뽀로로가 등장합니다. 눈싸움 씬은 제가 봐도 나름 박진감 넘치는 전개라서 모두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조카는 '게드'가 나올 때마다 무섭다고 하며 눈을 가렸습니다. 무서운 장면이 있는 건 아니고 나쁜 일이 일어날까 봐 걱정이 되니까 '무섭다'라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이 나올 때마다 나가자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보는 영화라서 그런지 폭력적인 장면은 거의 없고 심지어 무언가를 뺏기 위해 대결하는 장면에서도 '간지럼 태우기' 공격을 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뜬금없다 할 수 있지만 극장의 모든 아이들이 즐거워했습니다. 

 

 

뽀로로 극장판 드래곤캐슬 대모험 아이랑 관람후기

 

조카는 5살 때 겨울왕국2를 보다가 화장실을 20번을 왔다 갔다 한 후 극장에 발을 끊었습니다. 그때보다 나이를 더 먹은 것도 있어서 그런지 중간에 자꾸 나가자고는 했지만, 끝까지 참고 다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지겨운지 몸을 베베 꼬기는 했지만 무사히 관람을 마쳤습니다. 

 

박장대소할 장면이 있는 것도 아니고, 박진감이 넘치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빵빵한 것도 아니지만 아이들과 함게 관람하기에는 무난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극장에서도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게 느껴졌으니까요, 휴가철 더위를 피해서 시원한 영화관에서 아이와 가볍게 볼 영화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