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재벌집 막내아들 보셨나요? 마지막 1분 정도의 이성민의 연기는 정말 놀라웠습니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는 이러한 증세가 나타나는 이유가 섬망 때문이라고 하였습니다. 치매와 비슷해 보이는 섬망. 무엇일까요?
선망 섬망 증세
발음이 비슷하지만 선망이 아니라 섬망이 맞는 말입니다. 섬망은 병원에 입원한 환자의 10~20%에서 관찰될 정도로 흔한 정신적 이상증상입니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섬망은 정신적 능력이 심각하게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이때 환자는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며 주변 환경에 대해 인지가 떨어지는 증세를 나타냅니다. 주로 갑작스러운 입원으로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거나 수술 후 의식이 흐려질 때 자주 발견됩니다. 큰 외과적 수술 후 회복단계에 있는 환자나 중환자실에 오래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서 흔하게 보입니다. 수술 후 후유증이나 치료를 위해 받고 있는 약물에 의한 부작용에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생생하게 환각을 느끼고, 초조함, 불안함, 극도의 긴장상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정신착란은 몇시간만에 끝날 수도 있고, 며칠 동안 계속되기도 합니다. 하루 종일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지만, 증상이 나타났다가 없어졌다가를 반복하기도 합니다. 섬망 증상은 어두운 밤이나 익숙하지 않은 장소에서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조금 더 구체적인 증상을 알아보자면, 주로 밤에 불면을 보이며 커튼이나 벽을 보고 "도둑이다", "저기서 어떤 사람이 나를 쳐다보고 있다"라고 이야기 하기도 합니다. 날짜 개념이 없어지며 자신이 있는 곳이 집인지 병원인지 구분을 못합니다. 비논리적 사고를 하며 피해망상, 의심 등을 흔히 보입니다. 초조, 과민성, 산만함을 보이는 경우도 있으며 위에 증상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경우 적절한 판단을 하지 못하여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거나 충동적인 돌발행동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증상은 밤에 심해지고 낮에는 호전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섬망은 신체 상태가 나빠져 주위 자극에 대해 일시적인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치매와 다른 질환입니다.
선망 섬망은 치매와 다를까
그렇다면 섬망은 치매와 어떻게 다를까요? 정신착란의 증세가 심한 경우 치매와 구별하기 어렵고, 실제로 환자는 치매와 섬망을 동시에 앓을 수도 있습니다. 눈여겨봐야 할 것은 섬망은 며칠이 지나면 대부분 정상으로 회복된다는 것입니다. 치매가 서서히 점진적으로 발병하여 몇 개월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되는 것과는 다르게, 일반적인 섬망은 급성으로 발병하였다가 몇 시간에서 며칠이 지나면 서서히 회복됩니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섬망은 급격한 환경변화나 수술 후 약물의 부작용에 따른 것일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원인이 제거된다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매환자의 경우 섬망을 앓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뇌에 문제가 있었던 경우라던지 고령의 나이일 때 갑자기 섬망증세를 보인다면 치매에 대한 추가적인 검사를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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