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방광염의 원인 증상 치료 병원

방광염은 여성들이 일생동안 한 두 번은 경험하는 병으로 남성보다 여성에 더 자주 걸린다고 합니다. 여성 방광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여성 방광염의 원인

 

방광염은 질과 항문 주위의 세균이 요도를 거쳐 방광으로 침입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방광염이 없다가 갑자기 발생하는 것이 급성 방광염입니다. 이러한 방광염이 초기에 제대로 치료되지 않는다면 만성방광염이 될 수 있습니다. 만성방광염은 1년에 3회 이상 방광염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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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성 방광염 환자가 많은 이유는 요도길이가 남성보다 짧고, 요도와 항문의 거리가 가깝다는데 있습니다. 또한 세균이 회음부와 질 입구에 증식하기 쉽고 이러한 세균들이 성관계나 임신 시 방광으로 들어가기도 쉽습니다. 그밖에도 과도한 스트레스나 과로, 생리 전후, 성관계, 폐경, 당뇨 등으로 인해 방광염의 증상이 발현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여성 방광염의 증상

 

주된 증상은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많이 보거나 소변이 남은 것처럼 느껴지는 잔뇨감입니다. 또한 배뇨 시 통증이 발생하거나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화장실을 가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절박뇨도 하나의 증상입니다. 소변의 냄새가 좋지 않고 색깔이 탁하기도 합니다. 

 

여성 방광염의 치료와 병원

 

방광염은 적절한 항상제를 복용하면 금방 치료됩니다. 대부분 1~3일 정도 복용합니다. 소변과 관련된 증상일 경우 남성은 비뇨기과, 여성은 산부인과를 찾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도 방광염과 같은 비뇨기계 질환이 나타났다면 비뇨기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에서도 소염제 및 항생제와 같은 기본적인 치료는 가능하지만 만성적으로 발생한다면 비뇨기과를 꼭 방문하시기를 바랍니다. 

 

여성 방광염의 예방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생활습관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물을 자주 마셔 소변을 자주 보고, 소변을 참지 않고 즉시 화장실에 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오래 참을수록 세균이 방광에 오래 머물러 방광염을 유발하기 더 쉽습니다. 여성의 경우 용변을 본 후 화장지를 사용할 때 앞에서 뒤로 닦아야 합니다. 만약 폐경기 이후 방광염 재발이 잦다면 여성 호르몬을 보충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