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공 가죽다이어리 커버 구입 이유
마이비스킷이란 사이트에서 시간관리 플래너 작성 강의를 들었더랬다.
강사님이 사용하는 건 20공 다이어리!!!
강사님이 직접 다이어리 커버랑 속지를 판매하고 있었다.
근데 다이어리 커버가 투명이라 거부감이 들어서
가죽 다이어리 커버를 따로 구매하게 되었다.
구입처: 가죽공방 소류
구매한 곳은 '가죽공방 소류'라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하고 있다.
헤비츠나 다른 가죽다이어리 커버를 판매하는 곳도 많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색깔이 다양하지 않았다.
소류에서는 색상도 다양하고(브라운, 블랙, 오렌지, 핑크, 그린 등 8종류)
여러 가지 옵션이 있으며(링 커버, 가로 여밈, 펜홀더 등)
가격도 합리적인 편이라서 선택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내가 선택한 것은
핑크색, 가로 여밈(가죽 탭 포함), 링 커버 추가, 메탈 펜홀더 클립
펜홀더를 하지 않은 이유는
- 나는 펜을 한 색만 쓰지 않는다
- 펜홀더가 눌리는 자국이 생기는 것이 싫다
- 다른 블로그에서 보니 펜홀더 내구성이 좋지 않다
그래서 구입한 것이 메탈 펜홀더인데
현재 메탈 펜홀더는 쓰지 않고 있다.
왜냐하면 자꾸 빠지고 불편하니깐!!!
대신 플랜커스에서 구입한 인덱스형 펜홀더를 사용한다
(매우 편함, 강추!!)
가죽 다이어리 커버 내구성은??
구입을 21년 2월 정도에 해서
글을 쓰는 현재가 9월 정도니까 7개월 정도 사용했다.
가죽 에센스를 3번 정도 발라줬고(원래 있었음. 근데 귀찮아서 자주 바르진 않음)
물건을 막 들고다니는 편에 비하면(책 사이에 넣어서 가죽이 구겨진 적도 있음)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고본다.
핑크 색상이 너무 쨍하진 않을까 걱정했는데
너무 쨍하지도 너무 탁하지도 않은 색감이다.
다들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했다
가죽제품을 오래 들고 다니다 보면
가죽 부스러기처럼 막 떨어지는 제품도 있는데,
요건 그런 현상도 없다.
링커버도 눌리는 자국이 많이 나면 보기 싫지 않을까 했는데
내가 다이어리를 꽉 채워서 사용하는 편이 아니라서 그런지
심한 자국은 없다.
다만 소재 특성상 긁힘이 잘 생길 수밖에 없으니
긁히는 것에 예민하다면 가죽 다이어리 커버 사용은
자제하는 편이 좋다고 본다.
책상 위에만 놓고 접었다 폈다 하기에는
색깔이 너무 예쁘지 않은가!!!
원래의 목적이었던 플래너 쓰기는 꾸준히 하지 못하지만,
다이어리는 예뻐서 매일 들고 다니기는 한다.
이러면 원래 목적의 반이라도 이룬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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