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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 모음

49제상차림 49재 계산법 확인하고 가세요

by GooDsource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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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는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첫째 날로 하여 계산합니다. 상차림은 기존의 제사와 비슷한 방법으로 지내셔도 되지만 요즘은 조금 다른 방법으로 지내기도 합니다. 꼭 절에서만 지내지 않으셔도 되며, 요즘은 가정에서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아래쪽에서 확인해주시면 됩니다. 

 

 

붉은 문 여러개가 서있다

 

49제 49재란

 

49제인지 49재인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유교에서는 제사라는 의미의 '제'를 사용하고, 불교에서는 다시 만난다, 재결합한다는 의미로 '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49재는 사람이 죽은 뒤 49일째에 치르는 불교식 의식 중 하나입니다. 돌아가신 분이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나길 기원한다는 의미가 담겨있습니다. 불교에서는 고인이 49일 동안 저승에 머물면서 일곱 대왕들에게 7일마다 심판을 받고 49일이 되는 날에 최종 심판을 받은 후 환생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와 유사한 이야기가 바로 영화 <신과 함께>입니다. 영화 상에서 차태현이 여러 왕을 만나며 심판을 받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일곱 대왕을 만나는 날마다 재를 지내는 것이 49재입니다. 덧붙이자면 49재의 옷차림은 꼭 검은색을 고집할 필요는 없습니다. 어두운 계통의 단정한 옷이면 충분합니다. 다만 노출이 심한 옷이나 붉은색 계열의 옷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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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제 49재 계산

 

49재를 계산할 때 난감한 것은 첫째 날을 어떻게 계산하는가입니다. 고인이 돌아가신 날을 첫째 날로 해서 매주 한 번씩 총 일곱 번에 거쳐 49재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돌아가신 날을 기준으로 7일째 되는 날이 초재, 7일이 지날 때마다 이재, 삼재, 사재, 오재, 육재, 칠재를 지내게 되며 여기에서 7재를 49재라고 부르게 됩니다. 하지만 현대에서는 1주일에 한 번씩 불공을 드리는 것은 아무래도 어렵기 때문에 마지막 날이 49일째에 재를 지내고 탈상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고인이 9월 5일에 돌아가셨다면 초재는 9월 11일, 이재는 9월 18일, 삼재는 9월 25일이 됩니다. 

 

49제상차림

 

49재는 불교의식이다 보니 유교의 제사와 또 다른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49재를 지내는 방법은 임종 후 탈상 때까지 7일째 되는 날의 아침마다 음식을 올리고 염불을 외우며 기도를 드립니다. 절에서 지내는 분들도 많지만 요새는 가정집에서 지내는 분들도 많습니다. 제사의 형태는 기제사와 같은 방식으로 이루어집니다. 다만, 보통의 제사는 밤에 지내지만 49재는 아침에 지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침시간이 너무 바쁘다면 가족들이 많이 모이는 오후 시간에 지내셔도 됩니다. 49재를 사찰에서 지낸다면 사찰에서 음식과 물품이 다 준비됩니다. 하지만 집에서 지내길 원하신다면 집안 중 가장 조용하고 밝은 곳을 정해서 상을 준비하고, 고인의 영정과 위패를 올리면 됩니다. 상을 차리는 방법은 밥과 국, 삼색나물, 삼색 과일이 기본적으로 올려집니다. 하지만 요즘은 간소하게 고인이 평소에 즐겨 드시던 음식으로 차려놓고 술과 함께 제사를 지냅니다. 49재를 지내는 방법은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고인이 생전에 입던 옷과 소지품을 함께 태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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