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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 모음

쯔쯔가무시 증상과 물린자국에 대해 알아보기

by GooDsource 2022.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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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는 가을철 전염병 중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털진드기 유충에 의해 전염됩니다. 특히 10~11월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가을철 야외활동 시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쯔쯔가무시 원인과 증상 

 

쯔쯔가무시는 쯔쯔가무시 세균을 가지고 있는 진드기 유충이 사람을 물어 감염시키는 병입니다. 9월에서 11월 사이에 이 진드기 유충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되고, 이 시기에 사람들이 단풍놀이로 많이 활동하게 되고, 특히 추석 전후로 벌초나 성묘를 많이 하다 보니 쯔쯔가무시 환자가 급증하게 됩니다. 

 

쯔쯔가무시는 진드기에게 물리고 나서 1~3주가 지난 후 증상이 나타납니다. 처음에는 몸살감기와 비슷하게 느껴져 치료가 늦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발열, 발진, 오한, 기침, 인후염, 근육통, 물린 부위에서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납니다. 드물게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발진은 암적색으로 평평하거나 솟은 모양으로 온몸에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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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물린 부위에 딱지와 궤양이 생긴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몸살증상이 나타나면서 피부에 검은색 딱지가 앉아있다면 쯔쯔가무시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이러한 딱지가 많이 생기는 부위는 가슴, 겨드랑이, 배, 사타구니, 종아리입니다. 

 

 

쯔쯔가무시 치료와 예방

 

쯔쯔가무시는 항체검사를 통해 진단하고, 항생제를 투여하면 1~2일 사이에 빠르게 증상이 완화됩니다. 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발열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합병증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특히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사망률이 7%나 됩니다. 

 

쯔쯔가무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활동 시 꼭 긴바지와 긴팔을 착용햐야 합니다. 모자, 토시, 장갑, 목이 긴 양말 등으로 노출부위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진드기가 많은 수풀이나 나무가 많은 곳은 가급적 출입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어쩔 수 없이 가야 할 경우 진드기 기피제를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풀밭에 앉아 휴식을 해야 하는 경우 돗자리를 사용하여야 하고, 돗자리를 사용하고 나면 세척 후 햇볕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야외활동 시 입었던 옷은 집으로 들어오면 즉시 빨고, 샤워도 바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쯔쯔가무시 물린자국과 진드기 제거방법

쯔쯔가무시 진드기에게 물렸을 경우 5~20mm가량의 딱지가 생기게 됩니다. 이것은 쯔쯔가무시 진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합니다. 물린 후 처음에는 작고 딱딱한 덩어리 모양을 이루다가 수포성 궤양으로 바뀌게 되고 점차 검은색 딱지가 앉게 됩니다. 

 

만약 쯔쯔가무시 진드기에게 물리는 것을 발견했다면 조심히 떼어내야 합니다. 피부에 단단히 주둥이를 박고 있기 때문에 핀셋이나 족집게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 표면에서 최대한 가깝게 진드기 머리를 잡고 피부와 수직방향으로 일정한 힘을 주어 당겨줍니다. 비틀어 빼면 머리나 입 부분이 남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머리나 입 부분이 남지 않았는지 확인하고 물과 비누로 깨끗이 씻어냅니다. 물린부위를 잘 살펴보고 이상이 있다면 내과나 면역내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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