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원짜리 필라테스와 마사지를 방에 누워서 10만 원에!!'가 뷰릿 홍보문구입니다. 정말 혹한 얘기지 않나요. 그렇게 와디즈에 저는 또 한 번 넘어갔습니다. 오늘 내돈내산 후기 제품은 뷰릿 베이직바와 토핑입니다.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담겨있으니 감안하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뷰릿이 뭔가요? 필라테스와 마사지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운동기구입니다.
뷰릿은 폼롤러 반쪽같이 생긴 베이직바에 줄을 연결해서 필라테스 동작을 할 수 있도록 만든 운동기구입니다. 필라테스 운동기구들이 보통 집에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큰데, 저렇게 공간도 적게 차지하고 가격도 훨씬 저렴해서 일단 구매를 해봤습니다.
저 주황 색깔 폼롤러 반쪽같이 생긴 것을 '베이직바'라고 부르는데 40개의 굴곡이 있어 근육을 세밀하게 풀고, 이완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단단한 ABS 소재로 쉽게 세척이 가능하고 세균 번식 위험이 없는 위생적입니다. 베이직바에 줄을 끼우면 아래와 같이 필라테스 운동을 할 수 있고, 토핑을 끼우면 종아리, 어깨, 목, 허리에 마사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운동하는 방법과 마사지 방법에 대해서는 뷰릿 유튜브를 참고하면 됩니다. 처음 베이직바와 토핑을 세팅하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10~30분 정도로 신체부위별 운동 루틴이 짜여있고, 마사지도 상체, 하체, 전신 중 골라서 따라 하면 됩니다.
뷰릿의 장점은: 작은 부피와 예쁜 디자인
먼저 부피가 작기 때문에 운동을 시작할 때 쉽게 시작할 수 있고 보관하기에도 좋습니다. 운동을 시작할 때 매트를 깔고 베이직바를 놓기만 하면 운동 준비가 끝납니다. 운동은 어쨌든 시작한다는 마음을 먹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그리고 마사지가 엄청 시원합니다. 그냥 베이직바를 놓고 몸을 흔들흔들하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근육이 촤르르륵 이완되는 느낌이 옵니다. 피곤해서 운동할 힘도 없을 때 그냥 침대에 베이직바 놓고 몸을 이리저리 굴러주면 그래도 조금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토핑을 끼우면 더 시원하긴 한데 없어도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뷰릿의 단점은
베이직바와 튜빙밴드를 결합해서 필라테스 동작을 할 때 주로 베이직바를 등 뒤에 놓아 체중으로 고정한 후 동작을 하게 됩니다. 이때 코어의 힘이 충분하지 않으면 베이직바가 자꾸 움직입니다. 튜빙밴드를 당기는 힘에 베이직바가 이리저리 끌려다니게 됩니다. 초보가 하기에는 동작이 어려운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리고 초반에 튜빙밴드 길이를 줄이고 늘리는데 조금 연습을 해야 동영상 속도에 맞게 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세페이지에도 살펴보면 튜빙밴드는 175cm까지만 권장하고 있습니다. 키가 더 큰 분들은 튜빙밴드 없이 베이직바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뷰릿은 동영상을 통해 운동하는 것이 효과적인데, 유튜브 영상이 한 달에 1~2개 정도 업로드되고 운동 영상이 아닌 것도 있어서 영상이 적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베이직바를 이용한 마사지는 매우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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