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추리

코핀댄서 재밌는 추리소설 스릴러 추천

by GooDsource 2021. 8. 22.
728x90
반응형

기본정보

 

저자 제프리 디버 / 유소영 저

원제 The coffin dancer

쪽수 532페이지

카테고리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장르소설 > 공포/스릴러

 

소개

 

링컨라임 시리즈 중 최고로 뽑히는 작품입니다. 

쥐도 새도 모르게 본인의 일을 해내고 마는 코핀댄서.

그의 정체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없습니다. 

아는 것은 오로지 팔에 여자와 사신이 함께 춤추는 문신이 있다는 것뿐입니다. 

45시간 동안 청부살인업자 코핀댄서를 잡아야 하고,

코핀댄서로부터 증인을 지켜야 합니다. 

 

추리소설 장르 중 '안락의자 탐정물'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사건 현장은 가지 않고 오로지 사건 현장에 대한 정보와 단서만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르입니다.

이들이 사건 현장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사건 현장의 모습과 그곳에서 나온 단서를

논리적으로 나열하고 종합하는 것만으로도 사건을 해결하곤 합니다. 

 

이런 탐정은 어찌 보면 지루함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현장을 대신 수색해주는 사람이 있고,

그 사람이 발전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날로 발전해가는 기기들(카메라, 영상통화, 음성인식 등)을

수사에 적용해가는 과정을 보며

새로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추리소설의 장르입니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의 주인공인 링컨 라임은

뉴욕경찰의 과학수사팀 팀장이자 미국 최고의 범죄학자였습니다.

하지만 수사 중 폭탄 폭발로 인해 사지마비가 됩니다.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왼손 약지를 약간 움직이는 것과 머리를 흔드는 것뿐입니다.

사고 후 그는 침대에 누워서 안락사 할 수 있는 방법 만을 연구하다가

'본 콜렉터(링컨라임 시리즈 1편)'를 만나면서 다시 천재 범죄학자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그는 천재적인 논리력과 직감을 가지고 있지만 오로지 과학수사에 의존합니다. 

 

 

줄거리

 

'본 컬렉터' 사건 이후 뉴욕 시경과 FBI를 돕게 된 링컨 라임. 

그는 민간 화물 운송 제트기 폭발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그러나 라임의 관심을 끈 것은 이 사건에 

성공률 100%의 전문 청부 살인업자 '코핀댄서' 가 연관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팔뚝에 여자와 함께 춤추는 사신 문신이 그려져 있다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져 있지 않은 코핀댄서에게 라임은 5년 전 부하들을 잃었습니다.

 

비행기 조종사 에드워드 카니는 거물급 무기상 필립 핸슨의 재판에 증언을 하기로 되어있습니다.

증언까지 남은 시간은 45시간. 그는 비행 중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여

긴급하게 그의 아내 퍼시에게 전화를 겁니다.

몇 번을 시도하지만 아내가 전화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아내가 전화를 받고, 그는 안심합니다. 

그러나 비행기가 폭발하고 카니는 목숨을 잃습니다. 

 

이제 중요한 증인이 2명 남았습니다. 

에드워드 카니의 아내인 퍼시와 그의 친구 헤일입니다. 

라임은 그들을 보호해야 하고, 코핀댄서를 꼭 잡아야 합니다.  

 

이제, 라임의 눈과 귀가 되어줄 '아멜리아 색스'가 현장을 검증하기 위해 출발합니다. 

 

 

리뷰

 

아멜리아는 언제쯤 자기 발로 서게 될까요??

아멜리아는 다재다능합니다. 총도 잘 쏘고 현장검증도 잘합니다. 

하지만 라임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모든 일을 하기 전 라임을 신경 씁니다. 

퍼시에게 라임이 관심 있어 하는 게 아닐까,

5년 전에 죽은 동료가 라임의 연인이었던 게 아닐까,

다음 편에서는 독립적인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코핀댄서에서는 총격전과 비행장면이 나옵니다. 

세세한 묘사도 좋지만, 전문적인 용어가 필요한 장면은

읽는데 부담이 되는 느낌입니다. 늘어지는 느낌도 있습니다. 

 

소설은 코핀댄서와 라임 측의 이야기를 번갈아가며 전개합니다. 

코핀댄서는 남은 45시간을 촘촘하게 신경 쓰며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그리고 퍼시는 아주아주 민폐 캐릭터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이야기가 전개가 되지 않겠지)

 

제프리 디버의 소설을 두 번째로 읽어서 그런지,

이런 반전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사람들이 '코핀댄서'를 링컨 라임 시리즈 중 최고라고 하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다른 시리즈들을 꼭 읽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처음 부분의 지루함을 조금만 견뎌낸다면

최고의 반전을 선사해 줄 것입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