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백신 승인 2월 중순부터 접종 시작

 

국내의  SK바이오사이언스가 제조한 노바백스 코로나19백신이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독감, B형간염, 자궁경부암 백신과 제조방법이 같은 유전재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되어 화이자, 모더나와 같은 mRNA방식에 비해 안정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방효과는 영국에서 89.7%, 미국에서 90.4%로 질병관리청은 4,000만회분을 선구매 계약 했습니다. 이로써 2월 중순부터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연구결과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바이러스에도 예방효과가 있어보입니다. 하지만 식약처에서는 오미크론이 발생하기 전 임상결과 이므로 오미크론에 확실한 효과가 있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접종 후 발생하는 이상반응도 주사부위 통증, 근육통, 피로감 등으로 1~3일 정도 지속 후 사라지고, 영국에서 심근염 1건, 미국에서 혈소판감소증 등 4건이 보고됐지만 대부분 회복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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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노바백스 백신의 경우 1회 접종분량을 주사기에 담아 생산되는 형태로 소분할 필요가 없으며 냉장 상태에서 5개월 간 둘 수 있어서 보관 및 수송이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접종 방법은 21일 간격으로 2회 접종 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당분간 미접종자의 1,2차 접종에 사용될 계획이며 이후 3차 접종에도 쓰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존 백신을 맞고 심각한 이상반응을 경험한 사람들에게 노바백스 백신이 선택지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