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미담 무한도전 출연자에게 티비 사줘

개그맨 박명수는 셀프 미담 제조기로 유명한데요, 이번에는 다른 사람이 박명수의 미담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10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무한도전 '타인의 삶'편에 나왔던 환자 이예진 씨가 출연했습니다. '타인의 삶' 편에서는 박명수가 동갑내기 의사와 하루동안 직업을 서로 바꿔서 지내보는 시리즈였는데, 그 때 13살로 뇌동맥류 수술을 받은 이예진씨가 출연한 것입니다. 

 

이예진씨는 올해 24살로 근황올림픽에 출연하여 박명수와의 인연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방송 후에도 박명수가 이예진씨에게 전화하여 컴퓨터가 있는지 물어보고, 컴퓨터가 있다고 티비를 사달라고 하니, 티비랑 가습기까지 사주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도 꾸준히 전화도 하고 문자도 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사실 그동안 박명수는 꽤 많은 미담의 주인공이었습니다. 택시기사가 박명수의 차를 박았지만 따로 돈을 받지 않고 스스로 수리한 적이 있으며, 스쿨버스 기사가 차를 박았지만 수리비를 받지 않았던 적도 있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던 사람들 모두 하나같이 박명수의 인성을 칭찬했습니다. 

 

매니저와 장거리 이동을 할 때면 스스로 운전을 한다고 밝히기도 하며, 셀프 미담 제조에도 힘을 들이고 있습니다. 스스로 본인 미담을 밝혀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아무도 몰라주니 내가 말하고 다녀야 한다"며 당당하게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