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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꿀팁 모음

항생제 내성균 vre균의 원인과 치료방법

by GooDsource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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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내성균이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는 항생제 내성 전문위원회와 감염병 관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제2차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수립했다고 합니다. 항생제는 감염병의 치료제이나 항생제가 듣지 않는 내성균이 출현한다면 건강에 큰 위협이 됩니다. 

 

 

항생제는 몸에 침입한 세균을 사멸하기 위해 복용하는데,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은 항생제를 복용하여도 사멸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어 다양한 종류의 항생제 내성균이 생기면 쓸 수 있는 항생제가 줄어들어 질병 치료가 어렵게 됩니다. 

 

특히 항생제 내성균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주요 항생제(반코마이신, 카바페넴 등)의 내성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요양병원에서의 내성률이 종합병원과 비교했을 때 유의미하게 높고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그럼 그 중에서도 vre균이란 어떤 것일까요?

 

우리말로는 반코마이신 내성 장알균이라고 합니다.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항생제인 반코마이신에 대해 내성을 보이는 균에 감염된 것입니다. 균 자체는 약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는 잘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입원생활이 길어지거나 노인이나 면역저하자에게는 쉽게 감염됩니다. 

 

vre균은 일반적으로 장과 여성 생식기에 서식하며 토양과 물에도 존재합니다. 대부분은 해를 끼치지 않지만 요로, 혈류, 뇌, 심장판막과 같은 특정부위에 들어가면 감염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혈류에 감염이 된다면 열, 오한, 몸살이 오거나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며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요로 감염 시에는 잦은 소변, 배뇨 중 통증, 탁한 색의 소변, 냄새나는 소변, 피로, 허리와 옆구리 등의 복통이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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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e균은 어떻게 감염되는 건가요?

 

vre균은 요양병원이나 병원, 특히 중환자실이나 암병동에서 면역 체계가 약화된 사람들이 다른 시설로 이송되거나 집으로 돌아갈 때 퍼질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전염되는 곳은 병원이라고 합니다. 의사나 다른 의료종사자, 방문객 등이 감염자나 의료장비를 만진 다음 다른 환자를 만질 때 손을 제대로 씻지 않아 전염된다고도 합니다. 

 

다만 감기나 독감처럼 공기를 통해 전파되지는 않으며 포옹과 같은 일상적인 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될 수 없습니다. 혈액, 가래, 소변 또는 대변과 같은 감염된 사람의 체액과 직접 접촉하거나 세균에 의해 오염된 표면을 만짐으로써 퍼집니다. 

 

 

vre균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일부 사람들은 신체의 면역력 증가에 따라 vre감염이 저절로 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몇개월 또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활동성 vre 감염은 반코마이신이 아닌 항생제로 치료합니다. 보통 어떤 항생제가 좋은 지 확인하기 위해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를 한 후 효과적인 항생제를 찾습니다. 요양병원에 감염자가 발생한다면 격리를 권하는 추세입니다. 손으로 인한 전파 가능성이 높고, 다들 노인이다보니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어 집단감염의 우려 때문에 그러는 것 같습니다. 

 

vre 예방

 

vre 전파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손씻기 입니다. vre균의 경우 접촉 후 60분 동안 손에서 살 수 있고 무생물 표면에서는 4개월 동안 살 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서 누군가가 감염이 되었다면 비누로 손을 자주 씻고 알코올 성분의 소독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화장실을 사용한 후, 음식을 만지기 전에 손 위생에 더 신경 써야 합니다. 따뜻한 비눗물로 접시와 조리기구를 씻고 침구와 수건도 삶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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