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부부싸움 올림픽 질문 사이다 답변

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8일 방송된 E채널 '노는 언니 2'에 출연했습니다. 

이상화는 강남과의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아직 신혼 분위기인가"라는 질문에 "아닌 것 같다"라고 대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남편이 저보다 2살 많은데 하는 짓이 너무 철이 없다. 그래서 연하라고 느낄 때가 많다. 식탐 때문에 싸운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심지어 남편때문에 빨리 먹으려다 보니 위염이 생겼다고 말해며 음식을 뺏길까 봐 혼자 옷방에 숨어서 몰래 먹기도 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 내용을 살펴보면 살이 찔까봐 이 부부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서 나눠먹는다고 말해 박세리의 화를 불렀습니다. 박세리는 "왜 하나를 사느냐. 여러 개를 사면 된다."라고 시원하게 얘기했습니다. 

 

이날 이상화는 세계신기록이 깨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상화는 500m 세계 신기록을 36.36으로 가지고 있으며 일주일 만에 3번 갈아치운 기록이라고 합니다. 일본의 '고다이라 니오' 선수가 2019년 36.39까지 타서 거의 깨질 뻔했다고도 말했습니다. 

 

이상화는 평창올림픽 당시 일본기자가 '이번에 나오 선수가 이상화 선수의 기록을 깰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매우 무례함을 느끼고 '세계 신기록은 나오도 깰 수 있지만 나도 다시 깰 수 있다'라고 답변하여 사이다를 안겨줬습니다. 

 

또한 과한 라이벌 구도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라이벌을 만들어야 한다. 목표 설정이 있어야 성장하는 거다. 그래서 개의치 않는다"라고 의연하게 대답했습니다. 

 

가수 강남과 전 스피트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2018년 9월 '정글의 법친 인 라스트 인도양'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습니다. 그해 11월 TV조선 '한집 살림'에서는 역술인에게 함께 궁합을 보기도 했습니다. 그 후 2019년 결혼을 하였으며 강남이 이상화보다 2살 연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